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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 소유주라면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부담금이지만,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감면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 특히 노후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 경우,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줄이는 5가지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저공해 조치 차량 등록 (DPF 장착)
저공해 조치를 한 차량은 일정 기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. 대표적인 방법은 배출가스 저감장치(DPF, Diesel Particulate Filter)를 부착하는 것입니다.
DPF 장착 시 혜택
- 환경개선부담금 전액 감면
- 저감장치 설치 비용의 최대 90% 지원
- 공해차량 운행 제한 지역에서도 운행 가능
신청 방법
- 지자체 또는 환경부 사이트에서 지원사업 신청
-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가능 여부 확인 (차량 연식 및 모델별 상이)
- 지정 정비소에서 저감장치 장착 후 인증서 발급
-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신청
저공해 조치를 한 차량은 감면 혜택 외에도 차량 운행 제한에서 제외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이득이 많습니다.
2. 조기 폐차 지원금 활용
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 환경개선부담금 감면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조기 폐차 지원금 지급 기준
-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등록 차량
-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 (고장 차량 제외)
- 최대 600만원 지원 가능 (차량 종류와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)
신청 방법
- 조기 폐차 대상 확인 (자동차 환경협회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)
- 지자체에 조기 폐차 지원 신청서 제출
- 지정된 폐차장에서 차량 폐차 후 서류 제출
- 정부 지원금 수령 및 환경개선부담금 감면 확인
조기 폐차를 하면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며, 추가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어 가장 효과적인 감면 방법 중 하나입니다.
3.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
전기차, 수소차,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면 환경개선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.
혜택
- 환경개선부담금 100% 면제
- 전기차, 수소차는 자동차세 감면(최대 5년간)
- 공영주차장,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제공
지원금 활용 방법
-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 확인 (전기차 최대 1,200만원 지원)
- 보조금 신청 후 친환경 차량 구매
- 기존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추가 보조금 수령
특히,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, 추가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4. 장애인·국가유공자 차량 감면 신청
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차량은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됩니다.
면제 대상
- 장애인 차량 (1~3급, 복지카드 소지자 등록 차량)
- 국가유공자 차량 (상이등급 1~7급 등록 차량)
- 공용차량 및 긴급차량 (소방차, 구급차 등)
신청 방법
- 차량 등록증 및 관련 증빙 서류 준비
- 관할 구청 또는 시청 세무과에 감면 신청서 제출
- 승인 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적용
이 조건에 해당하는 차량이라면 반드시 감면 신청을 해야 추가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.
5. 연납 제도 활용 (10% 할인받기)
환경개선부담금은 연납을 하면 10%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연납 신청 기간
- 매년 3월 (1년치 부담금을 한 번에 납부 시 할인 적용)
- 신청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3월과 9월에 나누어 납부해야 함
신청 방법
- 위택스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 접속
-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
- 할인된 금액으로 납부 완료
연납은 간단한 절차만으로도 부담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환경개선부담금은 차량의 조건과 지역에 따라 부과 기준이 달라지지만, 다양한 감면 방법을 통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배출가스 저감장치(DPF)를 부착하면 부담금이 전액 감면되며, 노후 차량을 조기 폐차할 경우 정부 지원금과 함께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. 또한,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하면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으며,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 역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이 외에도 연납 제도를 활용하면 10% 할인된 금액으로 납부할 수 있으므로, 자신의 차량 상황에 맞는 감면 방법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